입력2006.04.02 02:50
수정2006.04.02 02:53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 조던이 선수로 복귀한 것은 기쁘지만 NBA 이사회에서 조던을 잃게 된 것은 아쉽다.
마이클은 전 세계 농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최근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매직 존슨 전 레이커스 선수= 조던은 항상 현역으로 복귀하고 싶어했다.
이제 우리는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면 된다.
새로운 스타들을 어떻게 상대할 지 기대된다.
▲필 잭슨 레이커스 감독= 조던의 복귀는 농구에는 경사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
그러나 챔피언인 레이커스에서 뛰어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것은 아쉽다.
▲딘 스미스 전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감독= 조던이 워싱턴을 포함해 어느 팀에서 뛰더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98년 정상에서 선수생활을 마치는 것도 좋았겠지만 조던은 과거에도 엄청난 결정을 내린 적이 있다.
▲에이브 폴린 워싱턴 구단주= 우리 구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농구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가 우리 팀에 가담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기쁘다.
지금 상황은 농구보다 우리가 겪고 있는 국가적 비극에 신경써야 할 때라고 밝힌 조던에 동감한다.
▲딕 이버솔 NBC스포츠사장= 우리는 조던이 복귀하는 것에 흥분돼 있다.
가능한 빨리 NBA와 방송 일정 변경을 논의할 계획이다.
▲빌리 킹 필라델피아 단장= 아무도 조던의 플레이를 보지 못했고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알 수 없다.
조던이 야구를 하다 복귀했던 때도 마찬가지였다.
조던의 승부근성과 도전은 소속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제리 크라우스 시카고 단장= 조던이 복귀해 기쁘다.
이는 NBA는 물론 농구전체에 모두 이로운 일이다
▲제프 밴 건디 뉴욕 감독= 조던의 복귀는 NBA와 워싱턴 구단에게 좋은 일이다.
조던이 여전히 리그의 정상급 선수로 돌아올 것이라 믿는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래리 브라운 필라델피아 감독= 조던이 (복귀해서) 기쁘다면 나도 좋다.
내가 조던에게 바라는 것은 행복과 건강이다.
NBA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면 좋은 일이다.
▲독 리버스 올랜도 감독= 조던이 여전히 리그의 정상급 선수라고 생각한다.
▲애런 맥키 필라델피아 선수= 조던의 복귀는 리그에는 좋은 일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면서 뛰어난 승부사다.
농구공을 얼마나 오래 잡지 않았느냐는 중요치 않다.
조던은 언제나 조던이다.
그는 경기의 상황에 맞춰 적응이 가능한 영리한 선수다.
▲딕 바이텔 ESPN 농구기고가= 조던은 매 경기 20득점 이상을 올리면서 지난 시즌 워싱턴이 기록한 19승의 두 배 이상을 거두게 할 것이고 플레이오프에 도전케 할수 있는 농구 황제다.
▲마크 스테인 ESPN 농구기고가= 또 한번의 복귀는 나를 지루하게 만든다.
(뉴욕.워싱턴 AP.AFP.dpa=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