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를 전격적으로 내린 이후 경계심이 발동하면서 채권 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2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4.72%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도 0.02%포인트 오른 연 6.19%를 기록했다. 콜금리 인하 후 기간 조정 양상을 보이는 데다 주말효과까지 겹쳐 이렇다할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은행의 통안증권 정기창판이 실시됐으나 최근의 단기물 선호현상을 반영,91일물과 5백46일물에만 수요가 몰렸다. 채권 시장 한 관계자는 "당분간 횡보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