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항공기의 회항사태로 귀국치 못하고 스위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가 있는 스위스 바젤의 경찰 관계자는 그린스펀 의장이 현지에 머물고 있으나 구체적인 소재는 밝히지 않았다.그린스펀 의장은 국제결제은행 정례회의에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중이었다. 한편 빔 두이젠베르크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 당초 예정대로 브뤼셀의 유럽의회 경제금융위원회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중앙은행 대변인은 총재의 일정은 변경이 없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