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11일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고속도로순찰대 상황실에 관할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전하는 폐쇄회로TV(CCTV) 6 대를 새로설치키로 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지원을 받아 내년 5월께 설치할 예정인 CCTV는 도로공사가 설치한 카메라의 정보를 전송받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인천경찰청관할 6개 고속도로(총길이 219km) 31곳의 교통상황을 전하게 된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CCTV 설치로 순찰 중인 경찰과 고속도로 상황을 무전으로 교신해야 했던 불편에서 벗어나 교통혼잡 완화 및 신속한 사고 처리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