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급격한 체력저하로 흔들렸던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구위가 되살아나 애리조나를 위기에서 구했다. 김병현은 9일(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동안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구원승을 올렸다. 이로써 김은 시즌 5승5패15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을 2.99에서 2.95로 낮췄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