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4분기에 미국기업들의 신규직원 채용전망이 상대적으로 매우 불투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고용알선기업인 맨파워에 따르면 최근 1만6천개 미국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급계획 조사를 한 결과 24% 기업만이 4.4분기 중 직원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 때 32%가, 올해 3.4분기에는 27%가 각각 직원 신규채용계획을 밝힌 것과 대조해 볼 때 고용상황이 악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반대로 감원을 계획한 경우는 지난해 4.4분기의 7%, 올해 3.4분기의 9%에서 4.4분기에는 11%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 제조업 분야 기업들은 20%만이 올해 4.4분기에 직원 수를 늘릴 것이라고답변했다. 직원 수를 늘리겠다고 한 기업 비중이 이처럼 낮은 것은 지난 82년 4.4분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반면 16%는 감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내구재 분야 기업들은 더낮은 19%만이 직원 수를 늘리겠다고 응답했으며 13%는 직원을 감축하겠다고 답변했다. (뉴욕=연합뉴스) 강일중 특파원 kangfa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