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통신업체인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은 기술복권을 발행중인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이버 복권 발행 위탁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21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은 앞으로 5년간 과학문화재단의 사이버 복권 발행을 대행하게 된다. 이 회사는 내년 2월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끝마치고 3월부터 복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조회기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정보통신은 전국 70만 가맹점등 기존 유통 인프라를 활용하는 동시에 무인가판대와 무선 신용카드조회기를 추가로 설치해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1백억원 가량의 수수료 수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