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대형 연·기금의 증시 투자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17일 "위탁운용자금 7백억원을 지난 16일 한일투신운용에 5백억원,피데스 투자자문에 2백억원 등 나눠 집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상반기 위탁운용자금 6천억원중 이번 투입분을 포함,모두 4천6백억원을 투입했으며 남은 총 1천4백억원도 조만간 분산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다음달중 하반기 위탁운용자금 6천억원을 위탁할 운용사 선정작업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사학연금도 5백억∼7백억원 가량을 9월초 위탁투자키로 방침을 정하고 운용사 선정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