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을 1회전에서 제압한 마르셀로 리오스(칠레)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레그메이슨클래식대회(총상금 80만달러)에서 알렉스 코레차(스페인)마저 꺾고 8강에 올랐다.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하락세에 있는 리오스는 17일(한국시간)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에서 2번시드인 지난해 챔피언 코레차를 2-0(7-6 6-3)으로 완파했다. 리오스는 9번시드 앤디 로딕(미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워싱턴 AP=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