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16일 "우리당은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를 줄이고 장애인 인권과 복지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가시적인 국가 장기전략이나 행동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원단체 대표자 30여명을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장애수당의 현실화를 통해 장애인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장애인들을 돕는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시내에서 개최된 2001 세계청교도 서울대회에 참석, 축하메시지를 낭독했으며 이에 앞서 당사에서 석종현 교수 등 한국공법학회 신임 회장단을 맞아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