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동익건설이 오는 25일 고양시 덕양구 고양제2택지개발지구내에 1천1백여가구의 전원형 대단지를 내놓는다. "동익미라벨"이란 브랜드로 선보일 이 단지는 지상 15~25층에 26~73평형 1천1백42가구 규모다. 26~35평형까지 중소형이 전체의 83%인 9백58가구가 배정돼 실수요자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백90만원선이다. 모든 가구의 남향배치,3~4베이 평면구성,마감재 고급화 등을 통해 기존 아파트와 품질 차별화를 했다는게 동익건설의 설명이다. 서울과 가깝고 북한산 자락의 그린벨트로 둘러쌓여 노른자위로 꼽히는데다 지난 6월 고양시가 단지주변에 고등학교와 도로건설을 확정, 주거환경이 크게 개설될 전망이다. 고양제2택지지구는 아파트부지 5만5천여평,단독택지 3만1천평,빌라단지 1만2천평, 근린생활시설 3천여평 등 10만여평 규모여서 주택건설이 끝나면 전원형 미니신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차로 5분,서울 구파발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