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39명의 수감자들이 13일 새벽 브라질 상파울루남부에 위치한 파렐헤이로스의 경찰 유치장에서 탈출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들 죄수들은 유치장 지붕을 통해 탈출했으며 현재 6명을 체포하고 나머지 탈옥자들을 찾기위해 인근 숲을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유치장은 수용정원 30명보다 훨씬 많은 53명을 수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지난해 15만6천명을 수감할 수 있는 수용시설에 21만1천953명을 수감하는 등 죄수들의 지옥으로 악명높다. (상파울로 AFP=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