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통신장비업체인 동양텔레콤은 9일 "당사의 광동축혼합망(HFC)장비가 하나로통신에 납품되는 국산 HFC 장비로 채택됐다"고밝혔다. 동양텔레콤 배석주 전무는 "그동안 외산 HFC장비를 통신망공사에 투입해온 하나로통신이 실시하는 성능테스트를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금년 6월 통과했다"면서 "우리회사의 제휴사인 한전KDN을 통해 AM광송수신기, 옥외형광 송수신기, 간선분기증폭기 등 3억8천만원 규모의 HFC망장비를 공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