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농수축산물 전문TV 홈쇼핑업체인 농수산TV의 물류업체로 선정됐다. 8일 회사측에 따르면 내달 1일 개국 예정인 농수산TV는 최근 물류대행업체 평가를 통해 대한통운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날 계약을 맺었다. 대한통운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100억원의 택배부문 매출 증대와 냉장.냉동 택배의 전문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통운은 "농수산TV의 주요 상품이 신선도를 요구하는 특수상품인 만큼 이번기회를 통해 관련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노하우를 축적하는 등 냉장·냉동 택배부문의 전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