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마케팅' 1兆시장 급팽창] 의료용이 주류..'외국에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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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미국 LA, 태국 방콕, 홍콩 등지에서도 산소를 이용한 수면 캡슐과 술집 유료휴게실 등이 성업을 이루고 있다.
현재 공업용이 아닌 대형 산소발생기 제조업체는 미국의 경우 3곳,일본 1곳,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2곳으로 아직까지는 의료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정확한 시장 규모는 추정하기 힘들지만 의료용으로만 미국에서는 60만여명, 일본은 10만여명이 산소발생기를 구입 또는 대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산소 카페가 1990년대 중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LA를 중심으로 성업중이며 팝가수 마이클 잭슨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산소 캡슐에서 잠을 잔다는 얘기가 종종 토픽 기사로 실리고 있다.
사람이 북적대고 매연이 자욱한 방콕과 홍콩에서도 산소휴게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컨벤션이나 전시회장에서는 산소발생기가 고객 유치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7월 치러진 통일(대입) 고시를 앞두고 수험생의 머리를 맑게 한다는 산소자루가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