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반도체, 통신, 금융주 비중을 확대하며 최근 10주 중 최대 규모인 2,366억원을 순매수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집중매수하며 1,547.1억원 어치를 순매수 한 것을 비롯, 삼성전자1우 93.1억원, 하이닉스 14.1억원 등 반도체 관련주 지분을 높였다. 외국인은 SK텔레콤 331.6억원, 한국통신공사 78.1억원 등 통신주와 국민은행 230.2억원, 삼성증권 91.3억원, 하나은행 75.7억원, 주택은행 58.8억원, 삼성화재 27.4억원 등 금융주를 대거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이밖에 포항제철 37.1억원, 기아차 32.2억원, 대림산업 29.7억원, 한국전력 23.9억원, 하이트맥주 18.8억원, LG전선 14.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신한은행에 보름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189.3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가운데 7월 수출 급감을 발표한 현대차에 109.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또 LG전자 50.6억원, SK 26.3억원, 삼성중공업 13.8억원, 대한항공 12억원, LGCI 11.7억원 등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