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10bp)나 급락한 연 5.48%에 마감됐다. 국고채 금리가 5.4%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28일이후 5개월만에 처음이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도 10bp 떨어진 연 6.79%를 기록했다. 물가,경기전망등 실물 경기지표들이 모두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에 그쳤다는 통계청 발표와 7월 수출이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산자부 발표가 모두 호재가 됐다. 또 월초를 맞아 자금여력이 생긴 기관들의 매수세가 두텁게 형성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