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동조합은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투표에서 총조합원의 90.23%가 김정태 통합 은행장후보 선임을 반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의 96%가 참가했다. 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의 의견에 따라 강제합병 철회 및 김정태 행장후보 선임 반대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