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은 1일 연세의료원 암센터와 암진단 및 전이예측 DNA칩 개발 등을 위한 바이오벤처기업 아이씨젠(IC-GEN) 설립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법인은 대한제당과 연세의료원이 70 대 30의 비율로 지분을 확보하며 이달 중 설립 등기를 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아이씨젠은 앞으로 3년간 30억원 이상을 투자해 한국인들에게 빈발하는 각종 암의 전이 유전자를 발굴해 전이 경로를 미리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는 DNA 칩의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대한제당은 지난해 4월 서울대 서정헌 교수와 함께 바이오벤처인(주)아트자임 바이오텍을 설립,DNA 절단 인공효소의 상품화 관련 기술을 개발해 미국에 특허출원중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