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명품관을 둘러보다 비싼 가격에 혀를 내두른 경험을 가진 네티즌들이 많다. 인터넷 공동구매 코너는 백화점보다 문턱이 훨씬 낮아 국내외 유명 브랜드 여름 상품을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야후 공동구매(kr.groupbuy.yahoo.com)는 기본형 폴로 스타일의 베르사체 스포츠 티셔츠를 5만8천원(시중가 16만5천원)에 선보이고 있다. 색상은 흰색, 베이지, 네이비, 검정이 있다. 공동구매 전문사이트인 바즈(www.baz.co.kr)에선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인 구찌 제품(모델명 2457/S E2K)을 시중가(22만원)보다 30% 싼 15만4천원에 판매한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타원형이라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린다. 경매사이트 와와(www.waawaa.com)의 와글와글 공동구매 코너에서는 버버리 남성용 양면 벨트 세트를 7만원(시중가 13만원)에 내놓았다. 소가죽 벨트와 버클 2개를 세트로 마련했으며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으로 관광복권 10매를 증정한다. 마이마진(www.mymargin.com)은 세계적 유아용품업체인 미 베이비트렌드의 3륜 베이비 스토롤러를 판매한다. 바퀴가 커 턱이 있는 계단이나 모래사장 등에서도 쉽게 사용할수 있어 휴가철에 제격이다. 시중가보다 34% 할인된 25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라이코스쇼핑몰(shopping.lycos.co.kr)은 영국 버버리 반팔 티셔츠를 시중가(12만9천원)의 절반인 6만9천원에 판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