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미수금 중 1차분 925만 달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상한가는 지난 5월 10일 이후 12주 중 처음이다. 모두 2억3,000만 달러를 앞으로 2년 동안 매달 950만 달러씩 정기적으로 미수금을 수령, 재무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는 장 마감까지 정점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주가는 전날보다 315원, 14.79% 급등한 2,445원에 거래를 끝냈다. 259만6,110주, 61억원 어치가 손을 옮겼다. 이날 거래량은 지난 6월 28일 324만920주 기록 이후 최근 5주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상한가인 2,445원에 매수 잔량은 27만9,870주였고 매도 잔량은 없었다. 이날 건설업 종목 중 우선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가격제한폭을 채웠다. 건설업종 지수도 이에 힘입어 전날보다 3.96% 급등한 46.52로 지난 20일 46.80 이후 이레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