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휴대폰생산 자회사인 SK텔레텍(대표 홍경)을 통해 중국에서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단말기 생산을 추진중이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텔레텍이 중국 중원이동통신및 장원전력,용안통신설비공사와 합작으로 우한(武漢)에서 CDMA 단말기 생산을 검토하기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단말기 현지 합작법인 설립 추진에 관한 초보적인 의향서를 교환한 단계이며 아직 구체적인 투자규모나 생산일정은 잡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10월께 현지업체 관계자들이 SK텔레텍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내용에 대해 추가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