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사업가 1명이 필리핀 마닐라 교외의 아파트에서 살해됐다고 필리핀 경찰이 25일 밝혔다. 필리핀 경찰은 김모 씨가 출근을 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김 씨가 사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아파트 부엌 마루에 숨져있는 김 씨를 발견했으며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키 커뮤니케이션 필리핀(KCP)의 이사로 재직 중인 김 씨가 지난 달 파시그 구역의 고급 아파트를 임대한후 거주해 왔으며 불법 침입을 했던 흔적이나 도난을 당한 물품은 없다고 전했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