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건설을 추진중인 12개 중소형 댐가운데 한탄강. 화북. 평림댐은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들 3개 댐 소재지는 경기 포천군 장수면, 경북 군위군 고로면, 전남 장성군삼계면이며 저수량은 각각 3억1천100만t, 4천380만t, 850만t이다. 건교부는 나머지 9개 댐 예정지에 대해서도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2011년 이전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12개 후보지중 한탄강. 화북. 평림댐은 해당 지자체 또는 주민들이 건설을 희망하고 있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면서 "한탄강댐과 화북댐은 이미실시설계비가 확보돼 있으며 내년 예산에 용지매수비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