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24일 최근 우리사주 매각기간의 도래로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실제 우리사주의 대규모 매도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1년간 매각이 제한되는 우리사주 보유분은 엔씨소프트 전체 발행물량의 3.8% 가량이라며 최근의 큰 폭 주가하락은 이 물량의 출회를 우려한 투매에 따른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JP모건은 엔씨소프트에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 우리사주 보유직원들의 실제매도는 전무했다며 직원들은 엔씨소프트의 기업공개 당시 주당 7만원에 이 주식을사들였을 뿐 아니라 한 때 15만원까지 올랐던 자사주식에 대해 높은 상승기대감을갖고 있어 8만원대인 현 주가에 대규모로 매도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또 우리사주 매도제한이 풀리면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매가 촉발된다면 투자자들은 이같은 주가약세의 기회를 이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