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최초의 부동산 뮤츄얼펀드인 '위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회사가 창립될 예정이다. 위리츠㈜(설립단장 전원재)는 오는 23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창립 발기인대회겸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위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법의 시행에 따라 대전.충남지역 기관과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키라에셋이 주관해 설립을 추진 중인 회사로 다음달 중 건교부에 예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다수의 발기인으로 구성 500억원을 모아(의무적으로 은행예치) 정부의 인가를 받고 이를 의무적으로 상장, 부동산에 투자운용해 수익금은 증권주식으로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선진국형 부동산 투자회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발기인의 투자액 기준은 최소 1천만원이상 5억원 미만이며 기관투자가의 액수는 협의를 거쳐 정해진다"며 "공동 설립회사인 ㈜키라에셋은 전세계에 236개 지사를 갖춘 다국적 부동산 회사(New America International)와 독점계약을 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