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위해 내주초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민국당, 한국신당, 민주노동당 등 6개 정당 사무총장 회동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은 총장회동에서 일본의 왜곡된 역사교과서 시정을 촉구하는 6개 정당 이름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 정당의 전국 지구당에 대일규탄 현수막을 거는 등의 공동대응 방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당4역.상임위원장회의에서 "정당.사회단체 연석회의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우선 내주초 6개 정당 사무총장 회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노동당 천영세(千永世) 사무총장과도 어제(12일) 노동일보 창간행사에서 합의했으며 한나라당도 조만간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기자 y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