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편의점 등에서이를 제시하면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사장 표문수.表文洙)은 오는 8월부터 쿠폰발행 업체인 ㈜모쿠스 및 SK㈜의 OK캐쉬백 쿠폰사업과 제휴, `모바일 바코드 전자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011 이동전화 무선포털인 `엔탑'(n.TOP)에서 생활용품 할인쿠폰 등 다양한 종류의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편의점 등에서 물품을 구입하기전 휴대폰 액정화면속 할인쿠폰(바코드)을 제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엔탑을 통해 생활용품 할인쿠폰에서부터 시음권, 시사회권, 상품권, 무료권 등 다양한 종류의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8월 중순부터 마그넷, 한화유통,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에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유한킴벌리, 제일제당, 태평양, 존슨앤존스 등 소비자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기업들을 할인쿠폰 발행 가맹점으로 유치했으며, 사용할 수 있는 곳도 할인마트에서부터 편의점,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 등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