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네티즌으로부터 올여름 최고의 비키니 미인으로 뽑혔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4∼11일 이용자 4천339명에게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을 때 허리선이 가장 예쁠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32.4%에 해당하는 1천405명이 하리수를 꼽았다. CF계 '댄싱 퀸' 전지현은 1천32명(23.8%)으로부터 클릭을 받아 2위에 올랐고 그룹 핑클의 멤버 이효리와 그룹 샤크라의 황보가 각각 10.4%와 6.9%의 지지로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그 다음은 황인영(6.5%), 송윤아(5.6%), 한고은(5.0%), 김민희(4.9%), 백지영(3.3%), 소유진(1.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