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민경세.전수연 애널리스트는 9일 LG텔레콤의 적정주가로 7천75원을 제시했다. 그는 이 종목의 주가가 지난달 27일 저점대비 21%나 반등한 것은 양승택 정보통신부장관이 LG텔레콤과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의 조기합병 수용, 주파수 출연금의 15년 분납 등을 밝힌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가 동기식 IMT-2000 사업자 선정이전에 하나로통신, 파워콤과 기타군소통신업체를 아우르는 통신사업자의 출현을 통해 통신시장의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구조개편 문제가 해결돼야 LG텔레콤의 동기식 IMT-2000 사업에도 진전이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