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48
수정2006.04.01 22:51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이 분당 신도시에서 분양중인 오피스텔 '시그마Ⅲ'는 임대사업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여윳돈으로 연 10∼15% 정도의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가 매입하기에 좋은 수익성 부동산이다.
그래서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도 임대사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위치부터가 그렇다.
모델하우스가 서있는 곳이 바로 공사현장이다.
지하철역을 빠져 나와 모델하우스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공급평형은 15,18,22,26 평형 등 4가지.
임대수요가 많은 중소형 평형이다.
이중 견본주택에는 18평형과 22평형이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 내부는 한마디로 '몸만 들어오면 된다'는 컨셉트로 설계됐다.
먼저 18평형.
평면은 일자(一字)형으로 단순하다.
빌트인냉장고 벽걸이형에어컨 주방기구 등 가전제품이 기본사양으로 갖춰져 있다.
주방은 칸막이로 가릴 수 있도록 했다.
재택근무자가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한 배려다.
내부 마감재는 화이트 아이보리 등 밝고 부드러운 계열을 사용했다.
24평형은 주거기능을 강화해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가 생활하는데도 손색이 없도록 만들어졌다.
침실 욕실 수납공간 등이 일반 아파트 수준이다.
현재 70%이상 분양이 진행됐으며 평당 분양가는 3백90만∼4백70만원이다.
(031)701-63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