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현대차 천안 정비 연수원에서산학협동 관계를 맺고 있는 자동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시스템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정비실습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에는 영남대, 동의대, 대림대 등 6개대 소속 120여명의 자동차 관련학과 학생들이 참가, 3차에 걸쳐 2주씩 현대.기아차 사내 강사들로부터 각종 전자제어 이론과 차량 고장진단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인공지능형 자동변속기(HIVEC A/T), 무단변속기(CVT), 음성경고시스템(Voice Alarm System) 등 첨단 전자제어시스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산학협동 관계를 맺고 있는 대학에 특별반을 편성해 실습용차량, 엔진, 트랜스미션 등 교보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졸업 후 지정정비업체 취업 등을 알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