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인 골퍼 마루야마 시게키가 오는 11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특별 이벤트에서맞대결한다. 나고야에 본사를 둔 주부닛폰방송은 우즈와 마루야마가 오는 11월 12일 미에현후지엑셀런트클럽 오와시골프장에서 단 둘이 대결하는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주부닛폰방송은 이에 앞서 10월 30일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최고 스타 카리 웹(호주)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초청, 아이치현 난잔골프장에서 일본인선수 2명과 짝을 이뤄 겨루는 스킨스게임을 벌일 계획이다. (나고야 교도=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