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대행업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건물 주택 간판 등의 청소를 대신해 주는 사업이다. 최근 직장인과 주부 사이에서 쾌적한 근무환경과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청소전문업체에 청소를 의뢰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초부터 청소대행업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건물 내.외부 및 부대시설 청소대행업이 주류를 이뤘다. 최근들어 건물 외벽이나 유리창 터널 옥외간판 등 외부시설만을 전담하는 외부 클리닝 분야, 카펫 소파 등을 살균.소독하는 실내 클리닝 분야, 물탱크 및 보일러배관 등을 청소하는 특수 클리닝 분야 등으로 전문화되고 있다. 청소대행업과 관련해 취업 교육을 실시중인 기관은 없다. 따라서 취업보다는 직접 창업에 나서는 편이 바람직하다. 창업을 하려면 체인점 본사에서 적성테스트와 상담을 받은뒤 약 1주일 정도 청소방법과 세제사용법 등을 배우면 된다. 체인가맹점을 창업할 경우 장비는 체인업체에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초기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지만 체인점 본사별로 지원사항을 꼼꼼히 따져본뒤 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점포의 크기는 대략 5평 정도면 된다. 트럭에 청소 장비를 싣고 다니면서 사업을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창업비용은 약 1천5백만~2천만원 정도다. 수익은 개인별 영업능력에 따라 다르다. 대체로 평당 청소비가 2천~1만원임을 감안하면 월 2백만~3백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체인업체에는 워시맨(www.washman.co.kr 02-540-0506) 청소대장(www.chungsodj.co.kr 02-529-6874) 청소박사(www.cleanerdoctor.co.kr 02-3409-0809) 등이 있다. 김홍권 < 직업플래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