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25일 판교신도시 개발과 관련,"선(先) 교통망확충,후(後) 입주시작"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 강운태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판교 입주시기는 서울과 경기지역 의원들과 개별 접촉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판교문제는 선 교통대책 확보,후 입주로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남단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신분당선의 개통시기가 단축 되더라도 오는 2007년 4월께로 목표했던 판교 신도시의 입주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2007년 4월 입주 계획은 지극히 정상적으로실천에 옮겨진다는 전제에서 가장 빠르게 잡아본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