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장 성유보)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언론개혁 6월 선언'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 선언에는 언론인을 비롯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신문개혁국민행동은 23일 배포한 제안서를 통해 "이 시대의 개혁을 견인하고 사회를 건전하고 투명한 발전으로 이끌어야 할 우리 언론이 거액의 탈세와 부도덕한 행태를 일삼아 개혁대상으로 전락했다"면서 "신문개혁을 촉구하고 그 필요성을 널리알리기 위해 이 사회의 양심세력들에게 '언론개혁 6월 선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