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플레이어에 영상전용 스피커와 앰프를 내장한 홈시어터 시스템(모델명 HTS 100,SAS 100)을 개발,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30W짜리 스피커가 전면에 2개,후면에 2개,중앙에 1개 부착돼 있으며 1백W짜리 서브우퍼를 장착해 가정에서 극장과 같은 현장감과 입체감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DVD 외에 VTR CD VCD 등 소프트웨어에 따라 DTS(디지털 극장시스템) 돌비디지털 등 6가지의 음향효과를 선택할 수 있다. 스피커와 앰프(SAS 100)는 소비자가격이 79만9천원,스피커와 앰프 외에 초박형DVD 플레이어가 포함된 제품(HTS 100)은 1백2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올해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