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포스데이타가 롯데정보통신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포스데이타는 관광, 레저, 유통 등 롯데정보통신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에 신규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정보통신도 포스데이타의 대외 사업 기반을 토대로 그룹 중심의 SI 사업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앞으로 노하우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해 중점 사업분야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매출 규모 1,000억원의 시스템통합 업체로 유통, 관광, 레저, 제조, 서비스 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포스데이타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