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21일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KBSTAR 국고채10년액티브는 유동성이 큰 국고채 10년의 가격 흐름을 추종하면서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비교 지수인 ‘KAP 국고채 10년 지수(총수익)’는 10년 만기 국고채 중 가장 최근 발행한 세 종목으로 구성됐다. 금리가 하락하면 최근 발행물 비중을 더 높게 가져가면서 투자 수익을 얻는다.

총보수는 연 0.012%로 업계 동종 상품 중 최저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일정 수준의 이자에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까지 얻을 수 있어 연금 계좌에서 활용하기 유리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