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 물 값이 9월부터 현재보다 30% 가량오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수돗물 가격 현실화를 위해 9월부터 광역상수도 가격을 30% 올리기로 하고 7월부터 재정경제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광역상수도 값이 30% 오를 경우 이를 원수로 사용하는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 가격도 이 폭만큼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상수도 가격은 99년에 31%, 작년에 9.8%가 인상됐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