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월 중으로 러시아에 GSM 단말기 1만대를 수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GSM 단말기는 플립형과 바타입 2종으로 러시아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하반기에는 듀얼 폴더 신제품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러시아 수출을 발판으로 GSM 단말기 최대 시장인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 휴대폰 시장은 GSM 방식이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대폰 보급율은 전체 인구의 약 2%인 300만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