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지난주 붕괴된 20일선의 회복과 지지 여부가 이번주 선물시장의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주가지수선물 6월물은 79선에서 저항을 받고 밀려난 후 20일 이동평균선마저 밑돌며 77선의 지지선마저 무너졌다. 75선에서 지지가 이뤄졌고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지수가 반등한 영향으로 주초반 20일선을 넘어서며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모멘텀이 없는 한 큰 폭의 반등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75선을 지지선,80선을 저항선으로 한 박스권 등락을 예상하고 있다. ◇채권시장=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6.0%를 하향 돌파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추가 하락 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강하다. 투신권으로의 자금 유입 등 수급 여건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주 급락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주 4천억원어치의 3년만기 국고채 및 통안증권,예보채 입찰 등이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6.00∼6.3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