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서 최고] LG유통 지식경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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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출 직원을 영웅으로 만들라!"
LG유통 지식경영팀이 골몰하고 있는 숙제다.
우리 팀은 사내에 축적되거나 직원들이 창출한 수많은 지식을 한데 모으고 이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知)마트'라는 이름의 지식경영시스템이 오는 22일 가동된다.
우리 회사는 앞으로 이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지적자산 축적과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에게 보상하게 된다.
지식을 등록할 때 지식관리자인 K마스터가 지식가치를 측정해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에 따른 현금보상을 실시하는 식이다.
우리 회사에는 다년간 한 직무에 종사해 장인(匠人)의 경지에 오른 직원이 상당수 있다.
좋은 품질의 육질을 골라내는 LG슈퍼마켓의 축산전문가,점포 위치만 봐도 예상매출을 머리 속에 그려내는 LG25의 점포개발 전문가 등이 그들이다.
이처럼 경험많은 전문가들의 머리 속에 존재하는 지식을 함께 공유해 기업성과를 높이는 것이 진정한 시너지효과라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따라서 우리 팀원들은 조직내 업무를 통해 취득한 정보나 지식은 개인의 것이기 이전에 조직의 지적자산이기도 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식의 바다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력하고 있다.
단순한 원가절감이나 생산성을 강조하던 기업문화는 최근 크게 바뀌고 있다.
지식이 미래 기업의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우리 팀원들이 쏟아내는 2001년 여름의 열정이 LG유통을 지식경쟁력이 강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일용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