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존 지방세 납부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한 ''사이버 세무종합서비스''를 1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홈페이지(etax.metro.seoul.kr)에 접속,''세금납부''와 ''고지번호'' 항목을 차례로 누른뒤 세금 고지서에 적힌 기관번호 세목 납세연월기 과세번호를 기입하면 된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세목마다 납부금액까지 일일이 쳐넣어야 했다.

사이버 납부가 가능한 세목은 재산·자동차·종합토지·주민·사업소세 등이다.

납부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30분(토요일은 오후 2시30분)이다.

휴일에는 낼 수 없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7월부터 사업소세를 인터넷으로 낼 수 있도록 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희영·주용석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