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K 프로젝트가 29일 본격 출범됨에 따라 앞으로 수출 상품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높이고 국가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세부 사업이 잇달아 마련된다.

우선 6월에는 무역협회 주관아래 신흥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한 동남아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 및 베트남 국영방송 등 이들 지역 언론사를 국내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월중에는 무역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산업자원부가 공동 후원하는 ''국가 이미지 혁신을 위한 민.관 합동 대토론회''가 한국종합전시장(COEX)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또 ''2001년 한국 밀레니엄 상품(새천년 혁신 상품)''이 산자부와 디자인진흥원 주관아래 7월중 발표된다.

이번 상품 선정은 현재 시장점유율 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 초점에 맞춰 진행된다.

1백50점의 첨단기술 상품 및 혁신적 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세계산업디자인총회 및 2002년 월드컵때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월 ''일본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와함께 9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및 브랜드 육성 전략에 관한 종합토론회가 열리고 10월엔 세계산업디자인대회와 굿디자인대회가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마련된다.

11월에는 또 한국경제신문사와 산업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20대 기업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고 브랜드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유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