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일부 지수관련주의 상승반전과 종목별 순환매 양상속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에서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로 2% 이상 상승하자 이에 편승하며 활기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83.55로 전날보다 0.33포인트, 0.40% 올랐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김분도 선임연구원은 "시세분출을 위한 모멘텀 찾기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85선에 포진된 누적 매물대를 돌파하지 못할 경우 당분간 횡보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통프리텔 약세가 지속중인 가운데 국민카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이 소폭 상승했다. 새롬,다음,한컴 등 인터넷대표주는 보합권 혼조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SBS, 엔씨소프트, 휴맥스, 한국토지신탁, 옥션, 핸디소프트 등이 오르고 있다.

개인이 1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전날에 이어 동반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