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내 벤처기업들을 우한(무한)에 파견,"중국 광통신밸리 진출 상담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상담회 참가업체는 광전송장비를 생산하는 나래정보통신,RF(Radio Frequency)카드 및 콜센터 시스템 개발 전문업체 혜광정보통신,기업 전산자원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업체인 이나우테크놀로지 등 3개사다.

이들 업체는 각각 "중국 광통신밸리 기획단"에서 추천한 중국 벤처기업 6개사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광통신밸리는 중국정부가 지난해 6월 정보기술(IT)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정한 첨단산업단지로 총 28억달러의 투자금이 투입돼 현재 9백29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KOTRA는 중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각종 인터넷 장비를 만드는 국내 업체들을 모집,하반기께 2~3차례 더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