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태진미디어가 올해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장기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진미디어는 지난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42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73%와 56%가 줄어든 5억원과 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증권 도철환 애널리스트는 "인터넷 노래방 등 신제품 출시로 3·4분기 이후엔 실적 회복이 기대되지만 연간 실적은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