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일렉트로닉스AMP코리아는 렉서스 등 도요타의 신차종에 적용되는 전장부품 커넥터의 장기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제품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납품규모는 연간 3백억원 규모며 장기계약으로 공급량이 매년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도요타에 대한 공급물량 증대에 대비,연내 생산능력을 2배로 늘이고 인력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타이코일렉트로닉스AMP코리아는 자동차용 전장부품과 커넥터 전문 생산업체로 경북 경산에 5천평규모의 공장에 4백60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생산품의 60%는 일본 미국 등 세계 28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2천억원으로 잡고 있는데 도요타에 대한 수출증가 등으로 내년 매출이 2천6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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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