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한국전력의 전력판매증가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둔화됐으나 올 해 실적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증권은 한국전력이 발표한 올 1.4분기 전력판매증가율은 8.8%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7.4%에 비해 크게 둔화됐으나 당초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만큼 올해 전력판매 증가율 추정치 6.4%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전력요금 인상으로 올해 평균요금이 4.2%인상돼 매출액 10.3%(20조1천246억원),순이익 4.9%(1조8천798억원)증가가 예상된다고 세종증권은 전망했다.

따라서 이같은 실적전망치를 고려할 때 한전 주가는 90년대 중반이후 최저수준이며 일본 및 동남아 전력사들에 비해서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세종증권은 설명했다.

[한국경제]